화폐는 각기 경제를 종이나 동전에 가치를 부여한 것으로 기본적으로 실물경제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각국의 중앙은행격의 기관에서 관리를 하고 있고 그 가치의 부여는 한 국가의 실물경제에 대비해서 결정이 되는데, 그 때문에 실물경제와 연결성이 가장 중요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화폐입니다. 흔히 말하는 코인(가상화폐)은 실물경제와의 연결성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주고 받으며 실물화폐로 거래한 것이 유일한 실물경제와의 연관성 이죠, 화폐는 실물경제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정한 가치를 어느정도 측정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라서 등락폭이 크지 않지만 실물경제와 연관이 없는 코인의 특성상 아무런 상승에 대한 지표가 없습니다. 

코인은 채굴이라는 블록체인을 복사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일정량의 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보상을 줍니다. 블록체인은 수많은 저장 장치에 동일한 정보를 동시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술이고 그걸 이용하는 것이 코인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코인은 수많은 데이터조각에 불과하지만 시장에 진입한 이후부터 알수없는 가치를 부여받아 시장에서 몸을 불립니다. 

현재 이미 가치가 존재하는 코인은 실물 경제와 연결 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새로 만들었으면 만들었지 굳이 이미 금전적 가치가 부여된 코인에 실물경제를 연결하는 모지리는 없을 것이고, 단지 동일한 기술을 활용할 뿐이겠죠,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유통량이 많은 달러화는 지극히 보수적이기도 하고 매년 유통과 보관 과정에서 소실되는 통화량이 10%내외가 될정도라고 하는데 디지털 화 해서 화폐의 소실을 방지 할 것 같지 않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디지털 위안화가 출범했는데, 워낙 실물화폐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져서 QR코드를 통한 결제가 발전한 나라인 만큼 디지털화를 빨리 시킨 것이고, 실질적으로 달러화에 비하면 유통량이 미미해서 유통 점유량을 늘리기 위해 도입 한 것입니다. 

얼마전 맨피스에도 올라왔었죠 코인채굴장 하루에 수백억을 채굴한다는 중국의 채굴장 모습 수많은 코인들은 중국의 영향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채굴장의 대부분이 중국에 있죠, 주기적으로 코인을 상승시키고 다시 이득을 취하는 방식을 보며 저는 중국이 코인을 통해 외화벌이를 하는 작전시장을 열었다고 봤는데, 어떠신지요?? 물론 돈을 버신 분들 있죠, 그리고 요즘의 주식시장을 보면 과거 분석하던 자료를 대입하지 못할정도로 곳곳이 모든 회사가 거품이 끼지 않은 회사를 찾기가 힘듭니다. 실물경제에 의해 움직이는 주식시장 마저도 거품 덩어리인 지금 코인판과 크게 다를게 뭐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코인이 진짜 실물경제와 연결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아직 있으신것 같아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블록체인기술은 접목될 수 있으나 기존에 존재하는 코인은 연결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