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p5489]
제 주위에 저 사람처럼 된 친구가 하나 있어요
그 친구 보면 패턴이 이래요
중독자는 쭉 잃고 있는데도 도박으로 한방에 인생역전을 꿈꾸고, 그렇게 쭉 잃다가 감당 못할 빚을 지고, 부모님은 그런 자식을 보며 신용불량자 만큼은 막아주고자 빚을 갚아주고, 중독자는 그런 부모 마음에 잠시 뉘우치다가도 그동안 잃은 돈 때문에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견디기가 힘드니까 거지같은 인생 한방에 바꿔 보겠다고 또 도박에 손을 대고, 그렇게 다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고, 부모님은 또 그걸 막아주시고..
그렇게 무한반복 되더라구요
저 사람이랑 비슷합니다
도박충인데 저거 실화다.... 난 주식으로만 2년동안 1억 넘게 잃음. 번돈+마통까지ㅋ 사랑하는 여자 만나서 앱 다 지우고 차곡차곡 갚는중. 속 쓰리고 매일 밤 고통스럽고 머리 쥐어뜯어도 본.전. 생각에 계속한다. 근데 맨날 잃는게 아니고 따는 날도 있다. 따면 며칠안에 다 사라진다. 천만원 이틀 새 날린 적도 몇 번 있고 빌릴 수 있는 돈 어디서든 찾아서 주식 꼴아박는다. 이렇게 10년 넘게 하는 새끼도 봤는데 난 2년만에 정신 차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이라고 해줘라 ...
지혼자 피해보면 몰라 왜 가족 친구한테 까지 피해를 끼쳐
왜 열심히 사는 가족들과 주변사람들까지 아사리판으로 끌고 들어가는 트롤링을 하면서 사는 걸까?
그 친구 보면 패턴이 이래요
중독자는 쭉 잃고 있는데도 도박으로 한방에 인생역전을 꿈꾸고, 그렇게 쭉 잃다가 감당 못할 빚을 지고, 부모님은 그런 자식을 보며 신용불량자 만큼은 막아주고자 빚을 갚아주고, 중독자는 그런 부모 마음에 잠시 뉘우치다가도 그동안 잃은 돈 때문에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견디기가 힘드니까 거지같은 인생 한방에 바꿔 보겠다고 또 도박에 손을 대고, 그렇게 다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고, 부모님은 또 그걸 막아주시고..
그렇게 무한반복 되더라구요
저 사람이랑 비슷합니다
진짜 무섭다 아예 노름은 쳐다도 안보는 게 맞아
뭘 질질대고 있어
저 엄마라는 사람도 정신나간 여자네
읽는 사람 암걸리게 하려는 소설을 길게도 썼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