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은 네브라스카 대학교와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직후 증권사 주식중개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함.
문제는 너무 소심해서 도저히 영업을 할 능력이 안 됐다는 것(워렌 버핏은 아빠 친구의 딸이었던 첫번째 부인이랑 결혼할 때까지 여친도 사귀어 본 적이 없는 모태 솔로였다고 공식 전기 '스노우볼'에 나옴).
그래서 우연히 신문광고에서 전설적인 자기계발서 작가인 데일 카네기의 말하기 수업을 보고 등록함.
1주일에 1회, 10주 정도로 진행됐으며 다른 수강생들이랑 서로 처음에는 인사도 못 나눌 정도로, 말하기 공포가 심한 사람들이 모였다고 함.
카네기는 버핏을 비롯한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감있게 말하는 연습을 시켰으며, 공포를 극복하는 심리적 기법도 알려줬다고 함.
이 수업을 듣고 워렌 버핏은 실제로 말하기 공포를 극복했으며, 지금도 사무실 벽에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장이 아니라 카네기의 말하기 강좌 수료증을 걸어놓을 정도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여기에 돌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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