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변 급해 내렸는데 고속버스가 떠났어요”

“용변 급해 내렸는데 고속버스가 떠났어요”

 


"고속버스 기사가 용변이 급한 저를 내려주고 그냥 가버렸어요."


지난 22일 오전 0시 15분, 무안광주고속도로 전남 함평터널 인근 갓길에서 위태롭게 걷고 있던 A(18)군은 자신을 발견한 경찰관에게 이렇게 해명했다.


훔친 차량으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고 있다는 걸 숨기려는 A군의 거짓말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A군의 거짓말에 쉽게 속아 넘어가지 않았다.


경찰은 A군이 유력한 용의자라고 판단하고 사고 현장으로 데려갔지만, A군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던 중 A군의 휴대전화를 살펴보던 경찰의 눈에 결정적인 증거가 포착됐다.


사고 차량과 A군의 휴대전화가 블루투스로 서로 연결된 기록이 남아있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A군을 추궁했고, 결국 A군은 자신이 운전한 사실은 물론 해당 차량을 훔친 것까지 실토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823513933?mache=portal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백마고지 09.08 08:24
인상착의랑 말투가 고딩이아니라 고삐리 같아서 안믿은듯
꽃자갈 09.08 10:19
진짜 버스가 두고 가도 휴게소 들어오는 다음차에 사정 얘기하면 태워다 줌.

그리고 저 부근엔 고속도로 휴게소가 없음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726 국민연금 이사장 '연금개혁, 젊은 사람들 흔쾌히 낼 수 있어야 한다'… 댓글+4 2024.09.06 1472 2
16725 아버지 간 이식, 동생이 나서서 심란한 형 댓글+3 2024.09.06 1744 3
16724 요즘은 정신나간 ㄴ들도 결혼을 하는군요 댓글+2 2024.09.06 2791 12
16723 15년만에 피씨방 가는 아재 댓글+2 2024.09.06 2156 5
16722 전 대학병원에서 중환자를 보는 의사입니다. 2024.09.05 2101 4
16721 일본도 살인범의 정체 댓글+6 2024.09.05 2569 6
16720 카카오페이, 중국에 "547억건" 개인정보 유출 댓글+2 2024.09.05 1546 3
16719 올리브영 vs 무신사 전쟁 시작 댓글+1 2024.09.05 2434 6
16718 뉴질랜드 7400억 선박 계약 취소, 한국 정부에 문자로 통보 댓글+1 2024.09.05 1758 3
16717 "쿠팡이 그렇게 잘못했나요?"…'과징금 1628억' 이유 있었다 댓글+2 2024.09.05 1724 2
16716 무인점포에 대한 경찰 댓글 댓글+5 2024.09.05 1953 14
16715 3층서 불, 손자 품에 안겨 뛰어내린 90대 할머니... 끝내 숨져 댓글+1 2024.09.05 1379 6
16714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 일명 "노줌마존" 댓글+1 2024.09.05 1845 3
16713 인권위에서 출산문제 해결방안 나옴 댓글+6 2024.09.05 1666 8
16712 이와중에 전청조 근황 2024.09.05 1544 3
16711 "한국이 독도 불법 점거" 일본 극우 교과서 15년만에 공립학교서 채… 댓글+2 2024.09.05 128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