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등 경증환자 응급실 가면, 진료비 90% 본인이 낸다

감기 등 경증환자 응급실 가면, 진료비 90% 본인이 낸다


 

이르면 내달 중 감기·두통·장염·설사·척추 통증·폐렴 등의 경증 환자가 응급실에 가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내게 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응급환자 분류기준(KTAS) 4단계(경증)·5단계(비응급 환자)에 해당하는 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할 경우 본인 부담률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종합병원은 현재 50%에서 90%로, 상급종합병원은 60%에서 90%로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환자의 방문당 평균 본인부담금이 13만원에서 22만원으로 69.2% 오른다. 종합병원은 6만원에서 10만원 수준으로 오른다. 


정부가 이런 조치에 나서는 건 경증 환자의 응급실 방문이 많이 증가하는 바람에 중증 환자 진료가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환자도 응급실로 몰리고 있다. 이번 정책 변화는 경증 환자가 작은 응급실이나 지역 병원으로 가라는 걸 뜻한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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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바라 08.26 07:53
결국 요금인상 엔딩인가 ..... 이민 가야하나 정말...
쿠리 08.26 15:33
[@야담바라] 딴나라가면 더비싸고 진료도 더개판이쥬?^^ㅎㅎ
쀏쮋뛟꿻쒧 08.26 21:26
보험은 국끓여 먹을려고, 가입했냐
김택구 08.27 01:22
진작에했어야될정책. 파업때문에 의료 체계가잡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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