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간 40대 한국인 남녀 사망…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

발리 여행 간 40대 한국인 남녀 사망…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간 한국인 남녀가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콤파스, 쿰파란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덴파사르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쯤 발리 남(南)쿠타 지역 타나바락 해변 근처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한국인 2명이 착륙에 문제가 생겨 바다에 빠지는 바람에 익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신원은 43세 남성 A씨와 41세 여성 B씨로 확인됐다. 현지 매체는 두 사람이 부부라고 잘못 보도했으나, 두 사람을 모두 아는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패러글라이딩 팀에서 활동해왔으며 모두 미혼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일행 7명과 함께 발리에 도착했다.


이들은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가이며 패러글라이딩 투어를 위해 여러 나라를 수 차례 여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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