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말이 맞음
고친다고 쉽게 고쳐지지도 않고...

애초에 무엇때문에 그 사람과 결혼을 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람
진실하게 사랑을 해서인지, 무엇이든 다 감싸주고 사랑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것인지
아니면 적당히 이정도 선에 조건을 비교하고 결혼을 했던 것 인지

예뻐서 키가커서 많이 배워서 이런 피상적인 조건 때문에 결혼하면 안 됨.
삶에 대한 태도, 위기가 와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생활력,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대한 보편적 개념을 가진 사람인지를 봐야 함.

결혼전에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는건 왜 생각을 안하는건지 모르겠음.
당신과 아내는 살아온 세상도 가치관도 성격도 모두 다른 사람인데 말이지요

보고만 있어도 암 걸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