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진라면에 밀리더니 이번엔..'라면제국' 농심의 위기

신라면, 진라면에 밀리더니 이번엔..'라면제국' 농심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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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발발타타 2022.10.01 12:53
근데 저래도 매출차이가 엄청나던데
농심은 그룹이고 오뚜기는 그냥 중소기업이라
잉여잉간 2022.10.01 13:18
[@아수라발발타타] 오뚜기가 중소기업이라니... 와우.
EA에 이어서 오뚜기도 중소기업 가나요
느헉 2022.10.01 14:20
[@잉여잉간] 오뚜기는 중견기업이 맞습니다. 대기업으로 분류 안됩니다.
KOREANT 2022.10.01 14:25
[@느헉] 오뚜기  시가총액 1조 6,927억원,  농심  시가총액 1조 8,126억원 별차이도 안나는구만.
파이럴 2022.10.01 23:12
[@아수라발발타타] 중소기업에서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센 2022.10.02 03:58
[@아수라발발타타] 농심도 중견기업이고 오뚜가도 중견기업임 .. 국내에 식품만 하는 그룹중엔 대기업 없음 ..
비샌다 2022.10.02 13:21
[@정센] 대상?
힐링라이트 2022.10.01 12:54
신라면 맛이 없어진 뒤론 손이 안가요. 값은 오지게 비싼데 비해 맛은 드럽게 없는데 누가 사먹어요? 신라면하고 열라면중 어디에 손이 더 가겠습니까? 당장 열라면은 순두부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꿀맛인데 비해 신라면은... 까기는 싫지만 정말 맛 많이 떨어졌어요.
웅남쿤 2022.10.01 13:42
단순히 매출로 볼게 아니라 영업익을 봐야지
아직까지 영업이익은 농심이 압도적임
KOREANT 2022.10.01 14:28
[@웅남쿤] 2021년
오뚜기 매출액  27,390억 영업이익 1,666억
농심    매출액 26,630억  영업이익 1,061억
네온 2022.10.02 08:40
[@웅남쿤] 근거없는 뇌피셜 ㅋㅋ
느헉 2022.10.01 15:26
할일 없어 썰 풀어 드립니다.

일단, 2021년 기준
대기업 : 재계 34위 까지
준대기업 : 재계 64위 까지 (식품관련으로는 진로 삼양이 유일)
중견기업 : 대충 오뚜기 같은 회사. 자본금  5000억 혹은 매출 5조원 이하.

기업규모 분류는 시총이 아닙니다. 자본금과 매출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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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뚜기에 대한 팩트

오뚜기는 직접고용율이 매우 높습니다. 좋은점.
오뚜기는 동종업종 비슷한 규모 회사 기준으로는...  하위권 임금입니다. 이직율 상위권 입니다. 나쁜점.
둘은 상관관계가 있으니... 호불호는 개인 판단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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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친사회적기업으로 판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좋은 일 많이 합니다. 제품에도 많이 반영합니다.
반면 확실한 건... 오뚜기는 친 주주기업이 아니고... 주주들이 소송을 제기할 정도입니다.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썰을 풀어보죠.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오뚜기에 좋고 싫고 별 감정 없습니다. 결론에도 나오겠지만...

하지만 친뚜기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으니 안읽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오뚜기는 준대기업까지 가기도 애매하고 중견기업에 남기도 애매하긴 합니다만
기업 쪼개기를 통해서 중견기업의 지위를 유지시키고 싶어하는건 확실합니다. 모~든 중견기업이 그렇듯이요.

이유는 간단하죠.
매출액 5조원 이하면 공시대상기업에서 제외, 10조 이하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에서 제외됩니다. 자본지배법인가? 거기서도 기준이 다르고.

오뚜기는 이를 이용하여 거의 100% 가족지분의 자회사 오뚜기라면, 오뚜기냉동식품, 물류, 제유, 통조림, 홍보, 포장지 회사 등으로 이익을 분산 시킵니다.

전이거 악의적으로 보는 쪽입니다. 왜냐하면....
(이 또한 대부분의 기업이 합니다만 오뚜기 정도면 거의 탑급 입니다. 그러니 주주들이 소송을 건다고까지 하는거죠.)

(주)오뚜기 회사가 3,000억을 벌 수 있는걸... 여러 계열사로 쪼갭니다.
대충 2,000억 정도만 번 것으로 그림을 만들죠. 그러면 (주)오뚜기 주가 60만원은 충분히 유지 가능합니다.

나머지 1,000억은? 가족이 쥐고 있는 수직 계열사의 수익이고... 배당 성향은 당연히 상장된 (주)오뚜기 보다 높죠.

그 차액... 그게 모이면 얼마나 큰거냐...
그리고 그 돈으로... (주)오뚜기를 차근 차근 상속을 시킵니다.
뉴스에는 1,500억원 깔끔하게 납부... 등등 좋게 포장돼서 나오죠.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고.

언론에는 임원진이 연봉,  성과급도 적게 받고 훌륭한 회사이지만...
사실상 먹을건 다 먹고 있고 과하게 먹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칭찬 받을 일인지 배임 횡령에 해당하는지는 법의 판단 몫이고
개인의 주관에 따라 좋고 싫고로 나뉘겠죠.

제 개인의 판단은 기업으로서의 오뚜기는 대부분의 중견기업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더 좋고 나쁠게 없는데... 친사회적으로 예쁘게 꾸며졌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착한 기업, 착한 제품, 착한 사장님 이런 이미지가 있는 거구요.
그런 얘기 들을만 하게 잘하는 것도 사실이긴 하고.
뜨헉 2022.10.01 15:34
[@느헉] 와 먼소린가 모르겠는데 님짱머쪄
3BHo 2022.10.01 21:52
[@느헉] 잘 쓰셨다.
정센 2022.10.02 04:07
[@느헉] 지금 회장의 상속세는 함태호 명예회장시절 부터 현 회장의 경영참여기간이 상당히 길었고 그당시엔 기업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았기에 가능 했던 수준 ..

직접 경험한 오뚜기는 .. 인력을 갈아 돈을 만드는 기업이었죠 .. 혼자서 700억 매출에 해당하는 품목 전부를 관리 했었는데 .. 추후에 동종업계 180억 하는 품목 세명이서 관리함 ..

인사 시스템부터 관리시스템까지 대한민국 악폐습을 다 모아놓은 회사였고 .. 임원들은 내가 누구라고 말은 못하지만 차장급 이상만 되어도 리베이트 받고있는 경우가 많았음 .. 애초에 진급이 엄청나게 느리기 때문에 차장이면 20여년 근무한 경우가 많긴 했어도 .. 어느 한사람 돈나오는 구석 하나씩 안끼고 있는 사람이 없었던 ..
빠르꾸르 2022.10.01 19:43
헬뚜기새끼들 어딜 또 나대나ㅋㅋㅋㅋ 맛대가리 없고 임직원 노예급으로 만든 가격 경쟁
길동무 2022.10.02 07:28
신라면 내수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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