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에 올라온 "결혼 생각을 접은 이유"
베스트
베스트
인터넷이슈
유저이슈
자유게시판
스포츠/게임
정보
걸그룹/연예인
인물
블라인드에 올라온 "결혼 생각을 접은 이유"
3,312
2022.05.08 08:16
2
2
프린트
신고
이전글 :
17사단 김태희 하사 사건
다음글 :
요즘 마켓컬리 실적 추이 & 새벽배송시장 상황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아른아른
2022.05.08 11:59
211.♡.228.98
신고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땐 저런 아픔을 잊게 해줄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를 가지고 결혼이라는 도전을 할 수 있었다면,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저런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공감해주는 과정에서 더욱 더 그 의견이 확고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고통이기에 두려워 하는걸 뭐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땐 저런 아픔을 잊게 해줄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를 가지고 결혼이라는 도전을 할 수 있었다면,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저런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공감해주는 과정에서 더욱 더 그 의견이 확고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고통이기에 두려워 하는걸 뭐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천사지기
2022.05.08 12:15
211.♡.146.176
신고
나도 20대 초반까지 비슷한 환경이였는데, 타지생활하고 안정적인 직장이 있고 돈도 잘 버니.. 여자는 계속 만나게되고 만나다보니 좋은 여자를 만났고 그래서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몇년만에 와이프는 셋째 임신중인데...
저는 우리 부모님 같은 삶은 안 살리라 다짐하고 가정에 충실~^^
와이프도 저랑 성격 맞는 사람이라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도 없어서 건강관리만 잘하면 제 인생은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도 막내 동생이 새아빠 자식이고. 지금 초6학년이네요. 뭐 윗글과 거의 흡사한 환경인데, 저의 부모는 그렇게 살았지만 전 그걸 반면교사 삼아 잘 살고자 노력했던 것뿐이네요. 그냥 그정도 차이가 저 사람과 저의 차이일듯 싶네요.
나도 20대 초반까지 비슷한 환경이였는데, 타지생활하고 안정적인 직장이 있고 돈도 잘 버니.. 여자는 계속 만나게되고 만나다보니 좋은 여자를 만났고 그래서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몇년만에 와이프는 셋째 임신중인데... 저는 우리 부모님 같은 삶은 안 살리라 다짐하고 가정에 충실~^^ 와이프도 저랑 성격 맞는 사람이라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도 없어서 건강관리만 잘하면 제 인생은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도 막내 동생이 새아빠 자식이고. 지금 초6학년이네요. 뭐 윗글과 거의 흡사한 환경인데, 저의 부모는 그렇게 살았지만 전 그걸 반면교사 삼아 잘 살고자 노력했던 것뿐이네요. 그냥 그정도 차이가 저 사람과 저의 차이일듯 싶네요.
ssee
2022.05.08 13:30
211.♡.241.70
신고
꼮 치유되길바랍니다.
꼮 치유되길바랍니다.
스티브로저스
2022.05.08 14:02
14.♡.221.162
신고
개인의 선택이니 존중은 하는데
어떤 것이든 도망치기만 해선 평생 거기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음.
외면하는 게 당장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부여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직면해야 하는 순간에 마주하게 됨.
그리고 그 순간은 가장 원하지 않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미뤄둔 만큼의 추가적인 비용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음.
개인의 선택이니 존중은 하는데 어떤 것이든 도망치기만 해선 평생 거기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음. 외면하는 게 당장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부여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직면해야 하는 순간에 마주하게 됨. 그리고 그 순간은 가장 원하지 않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미뤄둔 만큼의 추가적인 비용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음.
decoder
2022.05.08 19:31
61.♡.81.36
신고
아버지 어머니가 아직도 짐이네.
언젠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삶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
아버지 어머니가 아직도 짐이네. 언젠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삶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
로그인
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전
다음
목록
유저이슈
유저들이 올리는 이슈자료,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는 글은 삭제합니다.
글쓰기
일간베스트
+2
1
피프티피프티, ‘SBS 인기가요’ 출연 보이콧…“돈보다 명예·자존심이 중요”
+4
2
개판이 된 배달업계 근황
+5
3
"봉하마을 살다 뒷산서 뛰어내려"…밀양 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1
4
"주말에 분장하고 삐끼삐끼 춤 추라고?" 수원시 공무원 분통
주간베스트
1
박문성 : "주호야 왜 거기 혼자 서있어??"
+6
2
ㅈ소에서 사직서 쓰면 일어나는 일
+6
3
정몽규 골프 접대 시인에 홍명보 표정
+3
4
MBC 보도 제재 18전 18승
+4
5
2002년 당시 '영웅' 홍명보의 실체를 꿰뚫었던 네티즌
댓글베스트
+10
1
尹대통령 국정지지율 25%…최임 후 최저치
+6
2
보배드림에 올라왔던 아파트 주차 인터뷰
+5
3
단속 피하려다 40대 베트남 여성 추락사
+5
4
"봉하마을 살다 뒷산서 뛰어내려"…밀양 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4
5
검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범죄수익 122억원 전액 환수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939
개판이 된 배달업계 근황
댓글
+
4
개
2024.09.29
2142
5
16938
피프티피프티, ‘SBS 인기가요’ 출연 보이콧…“돈보다 명예·자존심이…
댓글
+
2
개
2024.09.29
1491
6
16937
"봉하마을 살다 뒷산서 뛰어내려"…밀양 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댓글
+
5
개
2024.09.28
1127
2
16936
"주말에 분장하고 삐끼삐끼 춤 추라고?" 수원시 공무원 분통
댓글
+
1
개
2024.09.28
1232
1
16935
부상자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렉카
댓글
+
3
개
2024.09.28
1418
6
16934
통계청의 너무 티나는 조작질
댓글
+
3
개
2024.09.28
1810
10
16933
한국 쫓아오는 중국.. “R&D에 630조원 쏟아부었다”
2024.09.28
1127
6
16932
"1억 공탁했지만"...'차 빼달라' 여성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의 최…
댓글
+
2
개
2024.09.28
1176
4
16931
보배드림에 올라왔던 아파트 주차 인터뷰
댓글
+
6
개
2024.09.28
1403
4
16930
암표 방지를 위한 KBO 특단의 대책
댓글
+
2
개
2024.09.28
1366
7
16929
단속 피하려다 40대 베트남 여성 추락사
댓글
+
5
개
2024.09.28
1223
3
16928
네웹 대표와 현직작가가 말하는 웹툰 검열
댓글
+
2
개
2024.09.27
1623
7
16927
박문성 : "주호야 왜 거기 혼자 서있어??"
2024.09.27
1977
16
16926
훈련병 사망 사건 여중대장 근황
댓글
+
4
개
2024.09.27
2753
11
16925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 근황
2024.09.27
1544
3
16924
검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범죄수익 122억원 전액 환수
댓글
+
4
개
2024.09.27
1160
3
게시판검색
RSS
1
2
3
4
5
6
7
8
9
10
Search
검색대상
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글쓴이
글쓴이(코)
검색어
필수
검색하기
취소하기
Login
회원가입
|
정보찾기
저는 우리 부모님 같은 삶은 안 살리라 다짐하고 가정에 충실~^^
와이프도 저랑 성격 맞는 사람이라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도 없어서 건강관리만 잘하면 제 인생은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도 막내 동생이 새아빠 자식이고. 지금 초6학년이네요. 뭐 윗글과 거의 흡사한 환경인데, 저의 부모는 그렇게 살았지만 전 그걸 반면교사 삼아 잘 살고자 노력했던 것뿐이네요. 그냥 그정도 차이가 저 사람과 저의 차이일듯 싶네요.
어떤 것이든 도망치기만 해선 평생 거기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음.
외면하는 게 당장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부여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직면해야 하는 순간에 마주하게 됨.
그리고 그 순간은 가장 원하지 않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미뤄둔 만큼의 추가적인 비용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음.
언젠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삶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