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 저출산 원인은 돈이 아니었다.

의외... 저출산 원인은 돈이 아니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25346?ntype=RANKING



스마트폰하느라 대면 관계 약화 -> 결혼못함


SNS로 높아진 여성들의 기대치 -> 남성들의 월급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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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를 13:33
대면 만남 감소
사회적 고립 증가
데이팅 피로감
성별 갈등 심화
관계 유지 비용 증가

스트레스 받느니..결혼 하지 않음..출산 하지 않음...
PROBONO 14:14
어느 정도의 영향은 있겠지만 난 신자유주의의 태동과 확산을 저출산의 진범으로 봄. 통계적으로도 명백함.

신자유주의의 바람이 불면서 효율화라는 개념이 기업의 이윤극대화를 위해 핵심적인 화두로 등장함. 신자유주의로 무장한 기업들에는 고용유연화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 파견직, 계약직 등의 고용형태가 늘어나고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어느순간부터 사라지게 됨. 이때부터 기업들은 더 이상 노동자들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았음.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점차 극심해졌고.)

세계로 바라보면 이런 바람을 따라 자본주의 체제에 속한 어느 나라고 상관없이 남성의 실질소득은 크득 작든 확실하게 감소했음. 문제는 남성의 실질소득이 감소하면 가정 내에서 줄어든 실질소득을 채우고자 자연스럽게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게 됨. 남성의 외벌이만으론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3인 혹은 4인(때때로 5인이상까지도)으로 구성된 1가구를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소득을 채우는 게 어려워지기 때문.(1가구 내에서 3인 이상의 자녀를 낳아 기르는 비율이 과거 2차 베이비 부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든 것도 이런 맥락의 연장선)

이런 배경을 두고 신자유주의가 세상에 퍼지기 이전이었으면 결혼을 하면 여자가 굳이 돈을 벌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애를 양육하고 가정을 돌보면 되니 여자들에게 있어 결혼은 굉장히 좋은 옵션이었음.  아니,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일반적인 여성들에겐 최상의 선택지. 따라서 결혼은 정신과 육체가 건강한 여성이라면 MUST였음. 옛날 사람들 말대로 여자는 집에서 애나 키우면 그만이었으니까.

그러나 평생직장과 평생고용이란 절대마법이 깨지고 남성의 실질소득만으론 1가구를 모두 건사하기 어려워진 이후론 여성에게 결혼은 더 이상 좋은 옵션이 아니게 됨.
결혼을 해도 남성의 줄어든 실질소득만큼을 채우기 위해 여성 또한 남성과 같이 일도 해야 하는데 기혼여성에겐 평생고용이 존재하던 시절 부여된 아이의 출산과 양육 그리고 가사노동의 부하가 패시브로 걸려있음. 바보가 아닌 이상, 직장이 있는 여성에게 결혼과 출산은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행위일 수밖에 없음.(현대의 남성들이 이전 세대의 남성들에 비해 가사노동 시간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도 이 리스크를 분담하기 위한 일환)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면서 마초적인 사회가, 마초적인 정부가 점점 여성 친화적으로 바뀌어감.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편해짐.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일자리를 위협받는 직업 계통에 속한 여성이 아니고, 가정 혹은 아이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있지 않다면 더 이상 결혼과 출산 그리고 양육은 MUST가 아니라 하나의 옵션이 됨. 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것도 자유인 선택지 중 하나.

결국 출산과 양육이 리스크가 되고 비용이 되어 개인에게 떠넘겨지니 이를 감수할 능력이 없거나 자신의 소득을 토대로 객관적 판단이 가능한 개인들은 출산과 양육을 포기한 것.
이에 대한 증거로 부부가 둘이서 가정을 꾸릴 수 있을 정도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공무원이 많은 세종시라든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는 출산율과 결혼율이 높음. 이미 신자유주의로 효율성과 이윤극대화가 진행되어 평생고용이란 과거의 마법이 깨진 상황에서 출산과 양육이란 리스크를 국가든 기업이든 나눠가져야만 저출산이 해결가능하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봄.
수컷닷컴 15:10
하다 못해 이제 폰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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