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비트코인을 750개씩 채굴하던 사람은 지금 뭘 할까?

하루에 비트코인을 750개씩 채굴하던 사람은 지금 뭘 할까?


 

우 지한Wu Jihan , 비트코인 채굴을 2012년에 시작하면서 채굴을 “취미”에서 “산업”으로 바꾼 사람이다.

CPU GPU로 하던 채굴을, 전력과 채굴전용 반도체(ASIC)로 찍어누르는 공장형 산업으로 만들면서
그가 운영하던 Bitmain 계열의 채굴파워(해쉬레이트)가 비트코인 전체의 약 42퍼센트를 잡았던 시기가 있다.

 

당시 하루 채굴되던 비트코인이 약 1,800 BTC였으니 단순 기대값으로도 하루에 약 750 BTC를 캔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지금 뭘 하냐.

그가 만든 회사 Bitdeer(이름부터 bit가 들어가지? 비트코인 모으는 기업이었음)는 작년부터 매도를 시작하여 결국 회사가 보유하던 BTC를 전량 매도했다.
말그대로 전량이라 회사 장부 BTC는 0이 됐다.
 

그리고 비트코인 판 돈은 어디로 갔냐. AI 데이터센터 컴퓨팅으로 갔다.

 

채굴을 산업화해서 하루 750 BTC를 채굴하던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가 회사 돈으로는 BTC를 전부 팔고 AI를 선택했다.

이게 의미하는 건 명확하다.

 

비트코인은 결국 또 오를 수 있지만, 그 상승률은 이제 예전처럼 크게 상승하긴 힘들어 AI가 더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결국 오를거야 라는 종교"로 남아도, 돈 되는 산업의 중심은 AI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제일 빨리 알아채는 건 언제나 초기에 판을 굴려본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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