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삭감으로 한국 과학계를 붕괴시킨 결과

예산 삭감으로 한국 과학계를 붕괴시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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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3:40
외교, 무역, 의료, 연구, 군대, 경제, 법치 뭐 작정하고 나라 망치려고 하는 간첩이 아니고선 이해가 안되는 수준
크르를 14:22
그래서 간첩 소리 나오는거임..

우리 적성국..이거나 경쟁관계 국가로 부터 오더 받고 저새끼 다리 뿌라트리고 와...라는 지령 받은 거로 의심

....그 지령 받은새끼가 대통령이거나...그 측근임.....매우 높은 확률로 대통령의 상왕이 간첩으로 의심됨
daytona94 16:04
이미 나라는 엉망이 되었고 올 겨울부터 대량 감원에 부동산 폭락에 내년 초가 피크라고 여기저기 나오고 있음.
웅남쿤 16:18
성장과 발전은 수 십, 수 백년이 걸리지만
퇴보는 하루아침이면 가능하지
샤랄라 16:33
뇌가 절여진 걔네들은 또 그럴텐데 뭐.. 문재인보다 났다, 범죄자가 대통령되는것보단 났다 후....... 진짜 한숨나온다
정센 16:51
일본 간첩인것 같음 ..
3BHo 17:52
[국정감사] 세수펑크 30조 확실시…2년 연속 '세수 결손'에 지방재정 줄이고 기금 돌려막고
2년 연속 세수 결손이 확실시되면서 정부의 ‘기금 돌려막기’가 반복되고 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1028n17865?mid=m03
잉잉해 18:11
게임에서 잘 풀리지 않으면 '응 안 해ㅋㅋ'라고 치며 판을 던져버리듯이, 윤석열에 대한 표도 그렇게 던져졌다. 20대 남성들에게는 무력감 속에서 내던진 표였다. 문재인 정권에서 벗어나고자 '지금보단 낫겠지', '더 나빠지진 않겠지'라는 막연한 심정으로 선택한 것이다.

내가 판은 던졌더라도, 나머지 네명이 잘해서 게임이 이기는 쪽으로 가면 그야말로 이득이 아닌가? 그렇게 판도가 바뀌면 나도 마음을 바꿔 한타에 참여해 볼수 있겠다싶은것이다.

윤석열이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중요한 건 문재인과 민주당이 싫다는 감정이었다. 심지어 윤석열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괜찮았다. 페미와 한패로 보이는 문재인과 민주당에 '한 방 먹일' 수 있다는 것, 판을 흔들어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는 그 의미가 더 컸다. 이 존재감이야말로 그들에게는 현실이 나아지는 것 같은 착각을 주었다.

하지만 게임은 다음 판이 기다리고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현실은 '응 안 해ㅋㅋ'라며 던져버린다고 끝나지 않는다. 이 역겨운 냄새와 가득찬 고름은 내가 외면하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삶이 끝날 때 까지 살의 어느부분에 고여있는 생채기가 된 것이다.

결국, 20대 남성들은 지성을 버리고 즉각적인 욕구를 선택했다. 조롱을 받는 대상이 되었지만, 그들에겐 반성의 여지가 없다. 어차피 망하기를 바랐던 것이니까. 또 ‘여성부 폐지’라는 달콤한 사탕을 덥석 물었지만, 그 속에서 퍼져 나오는 역겨운 고름에 속았다는 사실에도 부끄러움이 없고, 고름을 뱉어낼 용기도 없다.

현실이 점점 더 부당해지고,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도, 그들은 그저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과 야동에 도피하면 그만이다. 좋은 직장도, 좋은 인간관계도, 좋은 책도 필요하지 않다. 프로이드가 말한 타나토스와 에로스의 충동은 이미 그들에게 충족되었고, 이제 남은 건 빈약한 정신과 추악한 흔적뿐이다.

20대 남성들이 조롱과 혐오에서 벗어날 명백한 길이 있다. 바로 ‘반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존심이 상해 그 길을 택하지 못하고, 차라리 조롱을 받는 편을 선택하고 만다. 그야말로 불쌍한 인간이 되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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