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흔 학폭 폭로자 선고유예 판결

이가흔 학폭 폭로자 선고유예 판결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재판부 구자광 판사는 9일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가흔 학교폭력 피해 폭로자 A씨에 대해 선고 유예 판결을 내렸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최근 법조계에서도 형법(처벌)의 범위를 지나치게 확장시킨다는 비판과 함께 폐지론이 나오고 있는 죄목”이라며 “판결문을 봐야 알겠지만 재판부 또한 공인에 대한 사실을 말한 이유로 처벌해달라는 이가흔 측 주장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김원석 변호사는 A씨의 현 상황도 함께 전했다. 그는 “A씨도 이번 판결로 상당한 위로를 받았다고 하더라. 허위사실이 포함된 무분별한 폭로는 지양돼야 하지만 명백한 사실에 입각해 이뤄진 ‘공공의 이익’을 위한 폭로는 이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10409n28825?list=edit&cate=ent



<요약>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때림 -> 150만원 벌금나옴 -> 항소 -> 선고유예


이제 학폭 피해자들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경제적 압박은 좀 내려놓을듯

선례 굿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lamitear 2021.04.10 13:18
굿굿
투파파 2021.04.11 10:15
다행이네요 그래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없어져야 되는 악법입니다.
만두소년 2021.04.27 21:23
배구쪽 쌍둥이들도 저 ㅈㄹ 할꺼라고 하던데. 좋은판결이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9533 DJ 소다 "탈색 사고로 머리카락 녹아내려…한 주먹씩 빠져" 2025.06.18 522 2
19532 SPC삼립 '근로자 사망' 29 일만에 압수수색...본사 포함 12곳… 댓글+1 2025.06.18 495 2
19531 미국에 진출한 신 한류 2025.06.18 744 3
19530 '이재명 대통령 당선' 달았다고 계약해지한 자담치킨 댓글+8 2025.06.18 637 4
19529 주진우 국회의원님의 장남님 계좌의 놀라운점 댓글+2 2025.06.18 552 4
19528 충격적인 요즘 20대 알바들 마인드 댓글+15 2025.06.17 2423 5
19527 '120억 사기 부부' 돌연 석방…"경찰에 뇌물 줬다" 댓글+1 2025.06.17 1276 3
19526 피부 미용 시작한 한의사들 근황 댓글+7 2025.06.17 1865 7
19525 학급 교체된 학폭 학생들, 학폭위 심의로 '다시 같은 반' 논란 댓글+3 2025.06.17 933 3
19524 '뉴스타파 인용' JTBC 과징금도 취소… 류희림 방심위 13전13패 댓글+1 2025.06.17 904 2
19523 김준호·김대희 소속사 대표, 걸그룹 멤버와 불륜설…"최근 사임" 사과 댓글+4 2025.06.17 2126 3
19522 점당 100원 고스톱, 도박죄 무죄 판결 댓글+6 2025.06.17 1204 2
19521 태안화력 사망자, 월급 1000만원 중 580만원 뜯겨 댓글+4 2025.06.17 1314 5
19520 김건희가 무식한 이유 댓글+6 2025.06.17 2395 8
19519 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주차문제 댓글+5 2025.06.17 1434 2
19518 "부모님과 같이 살면 좋죠"…'40대 캥거루족' 속내 들어보니 댓글+4 2025.06.16 184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