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29살이 안락사를 선택함

건강한 29살이 안락사를 선택함


1.네덜란드에 사는 29살 오렐리아 브라우어스(https://www.instagram.com/aureliabrouwers/?hl=nl)는

12살부터 우울증을 겪어오면서 경계선 인격 장애, 애착 장애, 만성 우울증, 만성적인 자살 충동, 불안감 등 여러 정신과 진단을 받음.


2. 신체는 건강했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많은 고통을 안고 살아가기에 그녀는 안락사를 원했음.


3. 그녀가 사는 네덜란드는 안락사 허용국가.


4. 2018년 1월26일 금요일, 오렐리아는 의사가 준 독극물을 스스로 마시고 생을 마감함.



참고로 네덜란드도 정신질환자에 대한 안락사에 대해 말이 많은데 그래도 매년 40명 이상의 정신질환자가 안락사를 선택한다고 함


그 중 오렐리아처럼 만성적인 자살충동 환자나 성폭행 피해자 등등이 있음.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스티브로저스 2021.04.06 11:39
정신도 신체에서 비롯된 것인데
정신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신체가 건강하다는 말은
어딘가 모순적인듯
Dnwjjf 2021.04.06 11:52
그런데 고통없이 죽을수 있다면 고민해 볼지도
조지클레버리 2021.04.06 14:41
진짜 극심한 우울증을 겪어보니 오히려 정신이란게 있는지 의문이 생기더라. 세로토닌같은 호르몬 약물치료를 하면 진짜 신기하게 밑바닥을 치던 감정이 어느정도 제어가 됨. 일단 우울증이 심하면 잠을 거의 못자서 정신만이 아니라 몸 상태 자체가 너무 안좋음. 약물 치료를 하면서 잠을 좀 자기 시작하면서, 아침에 운동을 매일 했더니 6개월 정도 지나니깐 약물 없이도 치료가 되더라.

진짜 태생적으로 뇌에 문제가 있거나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도 있겠지만, 일반인이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에는 운동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정신이라는게 따로 없고 정신활동은 뇌의 화학 작용이라서, 좋은 음식 먹고 운동하고 잠 잘자고 건강한 생활 패턴으로 살면 대부분이 치료가 됨. 우울증이 심하면 뇌기능 자체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정상패턴으로 생활하는게 힘든게 문제지. 그래서 혼자서 그런 정상 궤도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고 병원 치료도 필요하고 본인도 주변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게 중요함.
대한남 2021.04.06 17:02
정신과 환자는 건강한가?ㅋㅋㅋ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384 이진호 "박나래 매니저들, 55억 이태원 자택 도둑 사건後 큰 배신감… 2025.12.16 198 0
21383 박나래 '링거 이모' 입 열다…"반찬값 정도 벌려고, 의사·간호사도 … 댓글+1 2025.12.16 634 0
21382 한국은 대체 왜 금리를 올리지 않을까?에 대한 설명하는 착한 디시인 댓글+2 2025.12.16 515 0
21381 NC소프트가 자랑하던 AI 근황 2025.12.16 640 1
21380 워터랜드 알바하다가 사지마비된 대학생 2025.12.16 560 0
21379 알바생이 퇴사하면서 선물, 편지줬다고 욕먹는중 댓글+7 2025.12.16 549 2
21378 형부 회사서 일하며 7억 빼돌린 처제…발각되자 "형부도 그랬다" 댓글+1 2025.12.16 656 2
21377 현재 미국 소고기 가격 추이 레전드 2025.12.16 654 0
21376 대변 범벅된 아내, 구더기 뒤덮여 썩어갔다…신고한 남편 '미스터리' 2025.12.15 1801 2
21375 "수능 1등급, 183cm, 남자아이로 해주세요" 댓글+3 2025.12.15 1855 0
21374 " O동 O호는 임대라네요"…강남 아파트 단톡방서 공유된 '배치표'의… 댓글+2 2025.12.15 1394 1
21373 탈퇴 러쉬 이어진다던 쿠팡 근황 댓글+10 2025.12.15 2127 3
21372 美 연방 관세청, 한국산 조미김 무관세 적용 댓글+1 2025.12.15 1029 1
21371 뭔가 점점 이상해지는 대한민국 결혼식 댓글+5 2025.12.14 2906 9
21370 딸 지키려 몸 던진 30대 엄마 기억 상실. 보상도 못 받아 댓글+1 2025.12.14 1375 3
21369 중3 '중요부위' 고무줄로 때리고 조롱한 학원장 댓글+4 2025.12.14 115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