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나오는 사진 디밀었다…아내 회사에 '외도' 알린 남편

모텔서 나오는 사진 디밀었다…아내 회사에 '외도' 알린 남편


 

광주지방법원 전경. 연합뉴스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아내가 일하는 회사 동료들에게 알린 30대 남편이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부장 이혜림)은 명예훼손 등 혐의로 A(31)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이혼 소송 도중 아내가 직장 거래처 직원과 외도했다고 아내의 직장 사람들에게 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내가 다른 남자와 모텔에서 나오는 사진 등을 아내의 직장 대표에 보여주면서 "이런 직원을 데리고 일하겠느냐"고 말했다.


또 직장 동료와 아내의 사촌에게 외도 관련 대화 내용 등을 전송하거나 보여준 혐의도 받았다.


이혼 중인 아내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대화 내용을 빼낸 뒤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의 증명 방법으로 사용해 사적 비밀을 침해하기도 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저지른 경위에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5/0003302925?ntype=RANKING



200만원내고 망신주기 성공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도선생 2023.08.25 22:42
간통죄가 없어지니 사적제재를 하게 만드네
미루릴 2023.08.28 18:17
사실적시명예회손죄?인가 그거 대부분 벌금형이라던데
암튼 법 자체가 병!신같다고 생각됨..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8868 ㅈ된걸 감지한듯한 일론머스크 댓글+1 2025.04.07 1019 2
18867 2찍식 사고방식을 알아낸 카이스트생.jpg 2025.04.07 927 6
18866 재평가 받는 욜로족 2025.04.07 877 0
18865 “할매 빨리 일어나쇼” 산불때 어르신 업고 뛴 인니 3명 ‘특별체류’ 댓글+2 2025.04.07 613 2
18864 종량제 봉투 과태료 받아 억울한 사람 댓글+1 2025.04.07 672 0
18863 미국이 주식 폭락으로 예민한 이유 2025.04.07 1067 3
18862 평균소득 높은 동네 top10 댓글+3 2025.04.07 980 0
18861 작년 난리났던 학폭 살인사건 근황 2025.04.07 1010 2
18860 "악마를 보았다" 벙커에 물채워 50대남 고문...5일간 폭행•감금 … 댓글+1 2025.04.07 975 0
18859 "이웃 때려죽인 중3, 태연히 고교 입학"…분노한 유족 댓글+1 2025.04.07 849 2
18858 소맥 마시는데 만 원이 넘어…사람들 술 안 마시자 결국 눈물 흘리며 … 2025.04.07 1027 1
18857 요즘 학교들이 운동회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 댓글+11 2025.04.07 1088 0
18856 이미지尹 파면에 곤봉으로 유리창 ‘쾅’…경찰버스 부순 20대 남성 구… 댓글+1 2025.04.07 831 0
18855 재혼 두달만에 숨진 80대 자산가…56억 인출한 재혼녀 '무혐의' 왜… 2025.04.07 1025 2
18854 784억 날린 CGV 투자 비하인드 댓글+2 2025.04.06 4138 5
18853 크론병 지원 축소 논란 댓글+10 2025.04.06 349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