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재밌다는 새끼들은 그냥 수박 겉핥는 수준의 입문서나 보고 개소리하는거임. 교양으로 민법강의를 들으면 우와 우리 주변에 이렇게 법이 가까이 필요한거구나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 막상 사법고시 준비해서 민법을 전문가 수준으로 파헤쳐서 공부해보면, 그냥 공부는 고통스럽고 토나오는 매일매일의 반복일뿐임. 매일 까먹고 매일 다시 집어넣고 사람 키만큼 책을 머릿속에 주입하는 과정이 재밌으면 정신이 어떻게 된거지 ㅋㅋ 흥미로 가볍게 하는 공부는 재밌지만, 그걸로 먹고 살 수준을 만들고자 하면 모든 공부가 피토하는 인내의 과정임. 지능이 높다고 다 공부가 맞는것도 아니고, 공부라는거 자체가 맞는 성격이 따로 있는게 분명함.
학교 다닐 때 공부 잘 못했고 많이 안해봐서 그냥 꾸역꾸역 시키면 되는 줄 앎
그 차이가 작지 않은게 현실이기도 하고요.
긍정적인 원동력이냐, 부정적인 압박이냐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