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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취준 6개월 동안은 알바하면서 취준했는데
왜 쉬었음이 있는거지? 알바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이게 전부 연결되는 얘기처럼 말하는데 실제로는 증명된 게 별로 없음.
20대 자산 격차가 커진 건 맞을 수 있음.
근데 그게 꼭 "20대가 가장 불행해졌다"는 뜻은 아님.
20대는 원래 자산 자체가 적어서 부모 지원, 증여, 부동산 보유 여부에 따라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밖에 없는 세대임.
9년 전엔 다 같이 가난했으니까 격차가 작았던 거고, 지금은 부모 자산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차이가 커진 거지.
격차가 커졌다는 사실만으로 청년 전체가 몰락했다는 결론은 안 나옴.
코로나 때 돈이 풀려서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오른 건 맞음.
근데 그 시기에 가장 큰 자산 증가를 누린 건 오히려 20대보다 40~60대 기존 자산 보유층이었음.
집도 없고 투자금도 적은 20대가 자산 버블의 최대 수혜자였다는 근거는 없음.
오히려 자산 가진 부모와 못 가진 부모의 차이가 자녀 세대에 반영되면서 20대 내부 격차가 커졌다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러움.
남성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 이야기도 조심해야 함.
경제활동 참가율이 떨어졌다고 해서 반드시 "일할 의지가 없어졌다"는 뜻은 아님.
군복무, 대학원 진학, 취업준비 기간 증가, 공무원 시험 준비, 장기교육 확대 같은 요인도 있음.
게다가 20대 후반~30대 초반 남성 참가율이 떨어진 이유를 AI 때문이라고 연결하는 건 시기적으로도 안 맞음.
AI 열풍은 2023년 이후인데 참가율 변화는 훨씬 이전부터 나타나던 현상임.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상승도 남성 일자리 뺏어간 결과라고 보기 어려움.
여성 고학력화가 진행됐고 경력단절이 줄었고 서비스업·전문직 비중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참가율이 올라간 측면이 큼.
남성 하락 = 여성 상승 때문이라는 식으로 설명하면 노동시장을 제로섬 게임으로 보는 오류에 빠짐.
"한국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이 OECD 최고 수준이다"라는 주장도 맥락이 빠져 있음.
중요한 건 감소폭만이 아니라 절대 수준임.
원래 참가율이 매우 높았던 국가가 조금만 내려가도 감소폭은 크게 보일 수 있음.
그래프에서 감소폭만 강조하면 실제 상황보다 심각하게 보이게 만들 수 있음.
제일 비약이 심한 건 AI 얘기임.
"AI 시대 최대 피해자는 20대 미취업 청년"
이건 아직 증명된 사실이 아니라 전망에 가까움.
오히려 현재 기업들은 AI를 다룰 수 있는 인력을 찾고 있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젊은 층이 적응 속도에서는 유리한 경우가 많았음.
과거 인터넷, 스마트폰, 클라우드도 처음엔 일자리 파괴론이 나왔지만 결국 새로운 직무가 생겨났음.
AI가 신입을 대체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20대가 최대 피해자라고 단정할 근거는 아직 없음.
오히려 반복 사무직, 단순 분석직, 중간관리 업무 등은 연령과 상관없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음.
결국 저 주장의 가장 큰 문제는
"20대 자산 격차 확대"
"남성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
"AI 확산"
이라는 각각 다른 현상을 가져와서
"그래서 20대 남성이 AI 시대 최대 피해자다"
라고 결론 내리는 건데,
정작 그 사이의 인과관계는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다는 거임.
쉽게 말하면
"상관관계는 보여줬는데 원인과 결과는 증명 못 했다."
근데 일베카월드 아직도 보는 사람 있음?? 퍼와도 어디서 이딴걸
평균 첫 직장나이가 30초인데 20대 재산비교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