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서부의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 사는 마리아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 음식을 배달시켰다.
당시 불가피하게도 속옷만 입은 상황에 주문한 음식이 도착했다. 어쩔 수 없이 가슴을 가린 채 음식을 받은 마리아는 지쳐 보였던 라이더의 표정이 한순간 밝아지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힘들게 배달을 하는 라이더가 행복해하는(?) 것을 보고 색다른 결심 하나를 하게 된다. 음식을 받을 때 팬티 한 장만 입어서 라이더를 기쁘게 해주는 것이었다.
이후 그녀는 2개월 동안 음식을 주문하고 마스크를 쓴 채 속옷 바람으로 나갔다.
마리아 레인은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모델 겸 배우로 각종 CF와 연극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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