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 20년 지나도 기억난다는 와우 공대 에이스 놓친 썰

슈카월드 20년 지나도 기억난다는 와우 공대 에이스 놓친 썰











































 

양보좀 하라고 했던 슈카월드의 선택


그렇게 에이스는 탈퇴해버리고..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전문가 2023.12.11 14:14
크건 작건 조직을 이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의사결정 난제이긴 함.
원칙대로 할 것인가, 상황에 맞게 임기응변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것인가.

원칙대로 하면 일관성이 생겨나고 조직 전체에 어떤 상항에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는 일종의 지침이 심어지는 반면
위의 사례처럼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함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을 놓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함.

반대로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다른 결정을 하면 당장 큰 이익을 볼 수도 있지만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만든 원칙을 누구도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해
각자의 주장이 난립하거나 원칙이 무너짐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음.

슈카 입장에선 비록 게임이었어도 그때 유연하게 내리지 못한 결정으로 인재의 상실이란 결과를 경험하였기에
지금까지 그때의 기억을 지우지 못하는 거겠지만
아마 당시의 공대원들 입장에선 자신들의 공대장이 유연함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모두에게 공정한 리더라고 생각하여 신뢰를 가졌을 거라고 봄.
ssee 2023.12.11 21:31
슈카도...결국 꼰대 DNA가 있었네..
느헉 2023.12.11 21:33
[@ssee] 난독인증인가...
느헉 2023.12.11 21:46
이게 5년전 영상에 길게 풀은 썰이 있는데... 많이 축약된 컨텐츠라 좀 아쉬움.

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보태보면...

결론부터 말하면, 원칙을 적용하기는 했는데...

누군가에게는 개인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뭉개면서 원칙을 적용한 것이 인재를 잃는 결과를 낳았고...

그게 두고두고 후회된다는 내용임. 그래서 회사를 운영하면서 그런 부분들을 더욱 조심하고 있다고 함.


좀 더 썰을 풀어 주면...

당시 듀로탄 서버의 1,2빠다 공대는 대기업이나 마찬가지라서 공대장이 공대 전체에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면 공대장의 재량으로 아이템을 분배해도 뒤에서는 뭐라 하겠지만 조직이 와해되지는 않음. 빡쳐서 나가면 들어올 사람이 줄서 있음.

근데 슈카네 공대는 의쌰의쌰 형님동생 하면서 3빠따를 아슬하게 유지하는 공대였음. 40명을 모으는 것 자체가 항상 빡셌고 슈카가 PC방에서 몇대씩 켜서 접속시켜놓고 전화해서 형님 캐릭 접속해 놨으니까 빨리 오라고 하는 그런 공대였음. (근데도 3빠따를 유지 했다는건 진짜 대단한 거라고 생각함. 특히 듀로탄 서버는 진짜 빡센 서버)

즉... 대기업은 원칙도 통하고 원칙을 상회하는 우두머리의 판단도 조직의 와해 없이 먹힐 수 있음.

하지만 중소기업에서는 원칙만 통하는 것도 아니고 우두머리의 실리적 선택도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줄 수 있고.

그 결과 조직이 약해지는최악의 상황을 초래하게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
하루루룽 2023.12.11 21:51
나이를 먹고 경험이 쌓이다보니 순리대로 의사결정했던 사람이 좋은사람이고 더 수준높은 사람으로 기억되더라.
쥰마이 2023.12.12 08:20
추억돋네..
larsulrich 2023.12.12 11:32
잘한선택이고 공정한판단이지 뭐.
각 클래스별 포인트제나 템이미었는애들은
특정템 선입 또는 포인트 구조였을텐데

에이스먹여줬으면 1명 이상이 나감.

공대장은 템에 대해서 만큼은 기계처럼 해야됨.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7260 수백만원 가전제품 타간 유부남이 절규한 이유 댓글+1 2023.11.28 22:13 3684 7
27259 배우 신민아가 나이들면서 듣기 싫다는 이야기 주제 댓글+2 2023.11.28 22:12 3365 1
27258 대장암 걸려서 시한부 선고 받았던 짱구엄마 성우 근황 댓글+1 2023.11.28 22:11 2544 5
27257 아이폰 미니 안나오는 이유 설명해주는 잇섭 댓글+3 2023.11.28 22:10 3263 2
27256 태계일주 기안84 여행 첫끼 댓글+2 2023.11.28 22:08 2749 3
27255 강원도 산골 마을에서 장작 구하러 다니는 남매 2023.11.28 22:07 2649 16
27254 자꾸 만지라는 아내 댓글+4 2023.11.28 13:32 6508 20
27253 산책 후 정리하는 보더콜리 2023.11.28 13:32 3138 14
27252 행사장에서 랩몬을 만난 카리나 댓글+2 2023.11.28 13:30 3714 10
27251 신인여우상 받은 고민시보다 김혜수가 더 빛나는 영상 댓글+4 2023.11.28 13:28 4300 5
27250 대한민국 귀화 성공했다는 오빠 ㅈ됐어녀 근황 댓글+1 2023.11.28 13:27 4057 5
27249 부서진 고가의 자전거 댓글+2 2023.11.28 13:23 2851 3
27248 어느 40대 아저씨가 술을 졸업한 이유 댓글+3 2023.11.28 13:22 3058 1
27247 아빠 손에 난 상처가 걱정된 딸래미 댓글+4 2023.11.28 13:21 3892 20
27246 백종원이 바라보는 MZ 댓글+4 2023.11.28 13:19 3055 2
27245 미국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녹림십팔채 댓글+1 2023.11.28 13:18 32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