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홍명보 전 클린스만 때도 개입…독단적 선임"

"정몽규, 홍명보 전 클린스만 때도 개입…독단적 선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 과정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전임 클린스만 감독 선임 당시 감독 추천 권한이 있는 전력강화위원회 대신,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직접 면접을 보는 등 사실상 감독을 결정해놓고 이사회를 열어 통보하는 식으로 선임했다는 겁니다.


또 후임인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임한 상태에서, 감독 선임과 무관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최종 감독후보군을 면접하는 등 홍 감독 선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문체부는 이 과정에서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부적절한 개입이 있었던 걸로 보고 있습니다.


홍 감독도 자신이 정상 절차를 거쳤다는 축구협회 설명과 다른 말을 국회에서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어떤 평가를 받았느냐라고 했을 때 저는 제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제가 이제 대표팀 수락을 하게 됐는데 국회에 가서 보니까 약간 제가 들었던 말보다는 조금 다른 게 (있더라고요.)]




문체부는 다음 달 2일 축구협회 감독 선임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는데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https://youtu.be/9ba7p65hS0k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453 "오빠를 잃어버렸어요"…부둥켜 안은 삼남매 댓글+2 2024.08.21 3044 10
20452 "응급의료 완전히 무너져" 이미 4천6백억 사용 댓글+6 2024.08.21 2817 6
20451 조주빈이랑 같은 혐의를 적용받은 PD 댓글+8 2024.08.21 4151 12
20450 중국에 감명 받고 모델 삼아 따라하겠다는 서울 시장 오세훈 댓글+20 2024.08.21 3604 6
20449 이혼 요구하자 며느리 정신병원에 가둔 시댁 댓글+1 2024.08.21 2591 5
20448 140만 유튜버 매니저 스키 산재처리 논란 댓글+7 2024.08.20 4247 9
20447 김호중을 향한 맹목적인 팬덤 댓글+12 2024.08.20 3129 5
20446 보행자 3명 사망했던 브레이크 고장 사고결과 댓글+6 2024.08.20 2960 5
20445 "먼지 난다" 항의에…40년 이웃 '흉기로 살해' 댓글+2 2024.08.20 2291 7
20444 안세영이 외출을 잘 안한 이유 댓글+4 2024.08.20 3579 9
20443 사람 있는데도 ‘발파 작업’ 강행…“중대재해 부실 수사” 댓글+3 2024.08.20 2311 3
20442 "김주애는 되는데 왜 우리는 안돼" ? 이중 잣대에 북한주민들 불만 댓글+4 2024.08.20 2510 2
20441 기온 낮은 강원도 대관령 근황 댓글+3 2024.08.19 4182 5
20440 에어컨 수리하다 사망한 20대 사건 전말 댓글+4 2024.08.19 3574 5
20439 징역50년이상 을 선고받은 16세 미국 청년 댓글+3 2024.08.19 3262 7
20438 코로나는 퍼지고 확진자는 숨고 댓글+12 2024.08.19 297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