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로 틀어막는 정부

'영끌'로 틀어막는 정부


정부는 대규모 세수 결손에도, 세수를 늘리는 '추경'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신 작년에 쓰고 남은 돈과 각종 기금에서 빌려 쓰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정부의 예상보다 하반기 경기가 좋지 못하면, 메워야 할 돈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부족한 세수 59조 1천억 원 중 60%, 36조 원은 중앙정부가 메웁니다.

우선 12조 원은 올해 지출을 줄이고 작년에 쓰고 남은 돈으로 채우겠다는 계획입니다.





나머지는 이른바 '영끌' 각종 기금에서 끌어오는데, 외국환평형기금이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빌린 돈 중 20조 원을 우선 갚으면 이 돈을 다시 정부가 빌려 쓰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자칫 환율 방어용 비상금, 이른바 '외환 방파제'를 허문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또 내년에도 올해처럼 세수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하반기 경기는 정부 예상보다 더디게 회복 중인데 내년 법인세는 더 줄어들 우려가 커졌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세율을 1%포인트 내린 법인세 감세조치도 내년부터 본격 적용됩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미리 쌓아둔 기금이 있고, 통상적으로 당장 필요하지 않은 예산도 있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youtu.be/CYCD0Bc_8_s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다크플레임드래곤 2023.09.19 14:38
"당장 필요하지 않은 예산"이라는게 있어...?
필요하니까 미리 지정해서 편성해놓는게 "예산" 아닌가...??
낭만목수 2023.09.19 14:58
저 ㅅㄲ 댓통되고 나서.. 아무리 멍청해도 5년만에 나라 거덜내기야 하겠냐고 위로했었는데. 쉬파...... 2년도 채 안돼서 나라 거덜내고 있네..
케세라세라 2023.09.20 12:12
[@낭만목수] 생각보다 더 대단한 ㅅㄲ였어~
느헉 2023.09.19 16:29
개돼지들아 2끼만 먹어!

이소린가?
sign 2023.09.19 17:17
부자 법인 감세 바로 직격이구만
김공격 2023.09.19 18:24
전 정부가 너무 망쳐놨네
불룩불룩 2023.09.20 00:38
[@김공격] ???
ENTP 2023.09.20 08:29
[@김공격] 힘내고 열심히 사세요
우로로1234 2023.09.20 09:58
[@김공격] ㅇㅈ
닉둡눙당 2023.09.20 13:08
[@김공격] ㅇㅈ
아른아른 2023.09.19 18:29
차라리 정부만 문제면 문제가 덜 심각한데 코로나 시대 이후로 세계적으로 겪는 난항이라 어떻게 파훼할지 막막함..
여기에 종종 올린 말이지만 코로나 시대 당시의 정부들과 이후 해결하는 과정의 정부들이 겪는 주요 문제입니다. 대응의 수준은 다르긴 하지만 다들 난항이에요
블리 2023.09.19 20:12
스스로 말라 들어가고 훗날 누군가에게 손을 뻗을 그림을 만드는거 같은데 내 개소리가 1/100 이라도 맞는거면 내가 장담하는데 관련자들 절대 제명에 못 죽는다
Tesla 2023.09.19 20:34
국가 부도 ㄱㄱ
oooool 2023.09.19 20:52
어디다썼는지 공개해라
Randy 2023.09.19 22:04
이 나라 진짜 ㅈ된거같은데
아리토212 2023.09.20 09:17
한치앞만 내다보는정부. 추경이 필요한건 하고 미래를 봐야지
모든걸 스탑시키면 미래가 있나.
특히 연구개발비같은건 돈없다고 줄이면 우리의 미래는??
솜땀 2023.09.20 10:34
[@아리토212] 한치앞이라니. 지들 잘 먹고 살겠다고 몇 수 앞을 보고 하는 짓인데.
솜땀 2023.09.20 10:33
반대하면 개돼지
Prkdngiv 2023.09.20 16:47
그래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자식들을 위해 이민을 준비해야겠어
김택구 2023.09.21 07:21
대중무역 박살난게 제일크지. 최대고객 잃었는데 그냥 ㅈ된거
ㅇsadasd 2023.09.28 23:47
교육청 예산 끌어다 쓰다니.. 나라 미래, 교육은 개나 줘버리는건가...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8213 안동에서 가장 비싸다는 신축아파트 하자 수준 2023.07.26 15:13 3333 3
18212 무친절 불친절의 관광지 울릉도, 취재가 시작되자 댓글+4 2023.07.26 15:12 2854 2
18211 오은영 금쪽이 방송을 본 다른 전문가의 견해 댓글+4 2023.07.26 15:10 3613 7
18210 우리 딸도 죽었다고 갑자기 울부짖는 남성 댓글+18 2023.07.25 17:04 4668 9
18209 구명조끼 지급 안 한 해병대…"사단장님 오신다" 복장 통일 강조 댓글+7 2023.07.25 17:01 3366 3
18208 "남편, 심장 안좋아 응급실" 배송지연 사과문자...수술비 모은 주민… 댓글+4 2023.07.25 17:00 3154 6
18207 점주도 잘한거 없다는 댓글이 달리는 메가커피 스무디 투척사건 댓글+4 2023.07.25 16:59 3531 2
18206 서이초 사망 교사 2주 전 일기 공개 댓글+2 2023.07.25 16:56 3051 5
18205 ''남산타워에서 당했습니다'' 외국인까지...너무 화나 댓글+1 2023.07.25 16:55 4369 9
18204 "아들걸고 한번만봐달라"는 장애인구역 주차 여성 딸배헌터 근황 댓글+3 2023.07.25 16:53 3017 4
18203 월급 안깎고 주 4일제 한 회사의 최후 댓글+13 2023.07.25 16:52 4372 6
18202 4인 손님만 받는 울릉도 식당들 댓글+5 2023.07.25 16:51 3358 7
18201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다" 전사한 러시아군인의 일기 공개 2023.07.25 16:48 2643 4
18200 아버지 수감되자 딸이 도박사이트 운영…징역 5년에 600억 추징 댓글+4 2023.07.25 16:47 2707 3
18199 신림역 사건 피의자, “범행 이틀 전 친구와 돈 문제로 다퉈” 2023.07.25 16:47 2323 1
18198 동남아 여자한테 국적세탁당한 남자 댓글+5 2023.07.25 16:45 362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