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은 없다

가난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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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drfy 2019.12.05 16:32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000r 2019.12.05 23:38
가난한 사람은 문제의 근원을 돈에서 찾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것을 머리에서 찾나보다.
2019.12.09 10:00
[@000r] 가난한사람에겐 당장의 생존을 위해 돈이란 문제를 생각할수밖에 없는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당장 생존을 위해 쓸 돈이 있기 때문에 다른문제를 찾게되는것. 다른문제또한 찾고남을 정도로 돈이 많으면 비로소 내면의 문제에 귀기울이게 되는것. 할수밖에 없고, 할수도있는것. 그 차이임.
Kkaasa 2019.12.06 09:10
저렇게 살아서 뭐할까 싶을 만큼 삶이 고달픈 빈자는 악착같이 살아가고...

배부른 소리 하는 부자들은 자살하고...

인줄 알았는데..

50대 자살율 높은 이유...가 뭘까..?

대부분 고달프지만 삶을 이어가는 이들...자식 보면서 버티다..

그자식 또한 나와 같은 인생이란걸 보게 되면 무너지고 말더라...
냉탕과온탕사이 2019.12.06 11:28
가난이라는 게 당장 버는 돈의 액수에서 갈라지는게 아니고 본인이 가난이라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냐 없냐로 갈라지는것같음. 그 기본은 남과 나의 부를 비교하려드는 기본 패시브에서 갈리는듯. 그닥 집이 잘 사는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평범한 집에 자란 사람도 타인과 재산 비교를 안하고 본인이 가난하단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으면 살면서 가난이란 그림자에 지배를 당하지 않고 여러 선택을 자유롭게 하면서 사는데, 돈이 진짜 없어서 고생하며 자란 사람은 기본적으로 남이랑 비교를 안하고 트라우마나 자격지심이 없는 경우가 드문것같고, 돈이 좀 있어도 오히려 더 부자들이랑 비교하는 패시브로 교육받고 자란 사람들은 항상 어딜 가도 남의 차나 겉에 두른 옷같은거 보고 비교하고 사사건건 남이랑 재산 비교질하느라고 본인은 항상 가난하다고 생각하고 약간 삶이 정신적으로 빈곤하더라. 결국은 사람을 병들게 만드는건 남과의 비교같음. 그냥 각자 원하는 길 썅마이웨이로 가고 서로 터치 안하면 좋은데 우리나라는 진짜 가족부터 시작해서 비교라는걸 안하면 못견디는 족속들이라 다같이 고생들이지. 가장 큰 문제는 한번 망가진 사람 마음은 치유가 힘들다는거. 가난이라는 트라우마에 한번 빠진 사람은 사는 내내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도 괴롭힌다는거.
2019.12.09 10:08
[@냉탕과온탕사이] ... 아직까지 진짜 가난을 마주한적이 없네요.. 내일뭐먹지? 가 아니고, 당장 뭐먹지? 배고픈 느낌조차도 너무 익숙해 고통으로도 느껴지지않은상황엔 타인과의 비교조차도 할수없게됩니다. 그정도쯤 되면 타인에게 무엇이 있던 신경쓰는게 아니라, 밥한숟가락 먹고싶다던지 고기 한점 먹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 뺏겨버린 가난으로 진짜 가난을 마주한적 없으니...
김혜영 2019.12.07 08:06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 하게 하려는 것이 상담의 최종 목적입니다.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내가 그 상황에서어떤 생각. 어떤 마음. 어떤 기대와 열망을 갖고 있는지 알아차리고 지금 나를 편하지 않게 하는 부분에 대하여 진지 하게 생각 하는 것 ㅡㅡ그래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하는 비교등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힘을 갖게 하는 것 ㅡㅡ현실에만 매여 있지 않고 우주차윈과 하나 되게 하는 것ㅡ넘어서는 것 ㅡ이것은 몸을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 숙제 처럼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상담은 이런 길을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무료상담을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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