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io]
??? :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짜잔!! 자동사냥! 자동루팅! 자동퀘스트!
그럼 전부 자동인데 저희는 뭘하면 되나요?
??? : 걱정하지 마세요! 사냥을 하시려면 장비가 좋아야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프리미엄 패키지! 펫 시스템! 장비 & 캐릭터 갓챠!
...ㅅㅂ 안해
뭐 이렇게 되는거 아닐까
[@Coolio]
사실상 모바일이 아니고서야 한국 패키지 시장은 죽은데다가 대기업이 아니면 개발엄두도 못냄
순수하게 투자받을 능력이 있으면 투자자들이 MMO로 개발하라하니 안할수가 없고
본인 자본으로 하기에는 수익성을 위해서는 콘솔까지 멀티를 뛰거나 스타트업을 해야되는데
국내에 게임사업가는 있어도 스타개발자는 사실상 김학규 이후로 없다고 봐야함. 그러니 네임벨류로 투자하는 유저도 없음
해외 수출이나 마캐팅 부분도 있고 이게 웃긴게 MMO면 정부지원이 있는데 일반 PC게임으로 개발해서 스팀출시하려면 그것도 못받음
이게 어이가 없는게 10명도 안되는 인원이 3D로 게임만들면 인디개발사가 아니라고 탈락됨
관련심사하는 기관에서 인디게임의 기준은 무조건 도트찍은 로그라이크나 러너게임이다 이거임
결국 저자본으로 인력부족과 기술부족으로 저품질 게임이 나올 수 밖에 없고
이걸 타파하려면 내수시장에서 흥행이 되야하는데 당장 국산 인디게임에 돈쓰는 사람이 없는게 현실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안하니까 못하게 되버려서 어쩔수가 없음
그나마 이걸 꾸준히 하고 해외에서도 인정받던게 판타그램과 블루사이드인데 킹덤언더파이어2가 한게임에서 투자받고 무슨 꼴이 났는지 보면 답 나오지...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시장과 생태가 바뀌지 않는 이상 이런 기형적 구조는 벗어날 수가 없음
참고로 해외에서는 MMO개발을 잘 하지 않는 이유가 단순히 돈때문인데
스타워즈 구공화국을 봐도 알겠지만 흥행만 보장되면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수익도 낼 수 있음
하지만 개발비용 자체가 천문학적이라 일반 패키지게임 개발비용 대비 최대 200배정도 차이남
당장 로스트아크 만든 돈이면 어벤져스 한편 찍는거 알제?
최소비용으로 치고 30억이면 다 만들고 DLC팔이도 할수있고 망하더라도 할인이라는 명목으로 떨이팔이해서 플레이는 커녕 설치조차 안되도
그래도 팔아먹어서 십원이라도 벌 수 있는데 거기에 0하나 더 붙이고 성공할지 안할지 도박을 걸면서 단 한명을 위해 서버까지 유지해야하는 MMO에 투자하거나 개발하는 회사가 있을리가 없지
반면 국내시장 같은 경우는 피시방으로 발달했기 때문에 남과 같이하는 것에 의의가 있고
국산 MMO가 망하는 이유는 "야 이거 존잼이야! 같이하자!" 라고 추천을 하지 못해서 망하는거임
어렵게 1시간 이상 파티 구해서 레이드 간다하더라도 최종보스까지 깨려면 3~4시간은 잡아 먹지
그래도 옛날엔 사람들이 많이 했어. 왜냐? 그거 밖에 할게 없었거든.
하지만 요새는 다르지. 롤 배그 옵치처럼 라이트하고 재미있게 즐길 게임이 많으니까
그래도 꾸준히 RPG가 나오는건 직장인 아재들이 많이 하니까 수익도 크게 나쁘지 않거든
기본적으로 요즘애들한테 어필이 안됨 책도못읽는 애들이 rpg붙잡고 30분이나 할까? Mmo가 단조로움을 좀 덜수있고 친구들이랑 하니까 기존에 rpg접했던 70~90년생은 어필이 됐지만 그이후 태어난 애들은 못함 기존 게이머들도 시간이 없는게 제일크고 자동사냥켜놓는거 한두번이지 내가 뭘하나? 싶음
재미가 없어서 그런거지 뭐 요즘애들이 롤 한두판하고 컴 끄냐? 하루죙일 붙잡고있지 그냥 롤은 그 한판한판이 재미있는데 알피지는 그 재미를 느끼려면 육성해야지 장비맞춰야지 끝없는 노가다의 반복이니까 재미없어서 안하지 진입장벽 뚫으면 또 뭐하냐? 결국 똑같은 레이드 또 돌면서 몹잡는 재미는 단물빠지고 결국 또 물욕템 노가다로 전향되는거지 그니까 재미없어서 안하는거지 시간이 없다기보단
그럼 전부 자동인데 저희는 뭘하면 되나요?
??? : 걱정하지 마세요! 사냥을 하시려면 장비가 좋아야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프리미엄 패키지! 펫 시스템! 장비 & 캐릭터 갓챠!
...ㅅㅂ 안해
뭐 이렇게 되는거 아닐까
순수하게 투자받을 능력이 있으면 투자자들이 MMO로 개발하라하니 안할수가 없고
본인 자본으로 하기에는 수익성을 위해서는 콘솔까지 멀티를 뛰거나 스타트업을 해야되는데
국내에 게임사업가는 있어도 스타개발자는 사실상 김학규 이후로 없다고 봐야함. 그러니 네임벨류로 투자하는 유저도 없음
해외 수출이나 마캐팅 부분도 있고 이게 웃긴게 MMO면 정부지원이 있는데 일반 PC게임으로 개발해서 스팀출시하려면 그것도 못받음
이게 어이가 없는게 10명도 안되는 인원이 3D로 게임만들면 인디개발사가 아니라고 탈락됨
관련심사하는 기관에서 인디게임의 기준은 무조건 도트찍은 로그라이크나 러너게임이다 이거임
결국 저자본으로 인력부족과 기술부족으로 저품질 게임이 나올 수 밖에 없고
이걸 타파하려면 내수시장에서 흥행이 되야하는데 당장 국산 인디게임에 돈쓰는 사람이 없는게 현실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안하니까 못하게 되버려서 어쩔수가 없음
그나마 이걸 꾸준히 하고 해외에서도 인정받던게 판타그램과 블루사이드인데 킹덤언더파이어2가 한게임에서 투자받고 무슨 꼴이 났는지 보면 답 나오지...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시장과 생태가 바뀌지 않는 이상 이런 기형적 구조는 벗어날 수가 없음
참고로 해외에서는 MMO개발을 잘 하지 않는 이유가 단순히 돈때문인데
스타워즈 구공화국을 봐도 알겠지만 흥행만 보장되면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수익도 낼 수 있음
하지만 개발비용 자체가 천문학적이라 일반 패키지게임 개발비용 대비 최대 200배정도 차이남
당장 로스트아크 만든 돈이면 어벤져스 한편 찍는거 알제?
최소비용으로 치고 30억이면 다 만들고 DLC팔이도 할수있고 망하더라도 할인이라는 명목으로 떨이팔이해서 플레이는 커녕 설치조차 안되도
그래도 팔아먹어서 십원이라도 벌 수 있는데 거기에 0하나 더 붙이고 성공할지 안할지 도박을 걸면서 단 한명을 위해 서버까지 유지해야하는 MMO에 투자하거나 개발하는 회사가 있을리가 없지
반면 국내시장 같은 경우는 피시방으로 발달했기 때문에 남과 같이하는 것에 의의가 있고
국산 MMO가 망하는 이유는 "야 이거 존잼이야! 같이하자!" 라고 추천을 하지 못해서 망하는거임
그래도 옛날엔 사람들이 많이 했어. 왜냐? 그거 밖에 할게 없었거든.
하지만 요새는 다르지. 롤 배그 옵치처럼 라이트하고 재미있게 즐길 게임이 많으니까
그래도 꾸준히 RPG가 나오는건 직장인 아재들이 많이 하니까 수익도 크게 나쁘지 않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