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프랑스 월드컵 조 편성 후 뉴스

98 프랑스 월드컵 조 편성 후 뉴스






한국 근자감 쩔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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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6 17:29
4년 뒤...
비의시류 2020.01.16 18:12
대가리 총 맞았나
커맨드 2020.01.16 21:33
94때 스페인과 비기고 독일똥줄타게했으니  그럴만두 ...
푸루딩뇨 2020.01.16 23:21
[@커맨드] 근데 94 다시보면 잘함....고정운 황선홍 서정원 노정윤 홍명보..등등 진짜 잘하심....볼리비아전만 안망햇으면........ㅋㅋㅋㅋㅋ볼리비아전이 너무 똥망이엇음..
3학년이엇는데 아직도 기억남 그 볼리비아전의 허탈함이....

그리구 98예선전이 진짜 재미잇엇음. 잘하고 박진감도 넘치고. 고종수, 이동국 같은 신예 슈퍼스타들도 등장하고 이런상황이 겹치다보니 기대치가 너무 투머치 올라간듯
ㅇㅇ 2020.01.16 23:37
지방공고 내신 3등급 vs 과학고 내신 3등급
교내 선행상 vs  올림피아드 수상
 
비교가 거의 이 수준
Roteiro 2020.01.17 01:35
정보력이 딸렸으니 헛소리 한거긴 한데,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님.,

1) 94 월드컵 선전
2) 98 예선 씹어먹음 (6승 1무 1패.. 심지어 16강 갔던 2010년에도 예선은 4승 4무였음)
푸루딩뇨 2020.01.18 00:55
[@Roteiro] 내얘기를 딱 정리해주셧네.ㅋㅋㅋㅋ
지감돌이켜보면 94가 진짜 잘햇음...단순 스페인 무승부 독일 석패의 결과 값이 아니라 경기 하이라이트보면 조직력 패스연계. 축구센스가 수준이상임. 솔찍히 2002이 다음이지 않을까 싶음. 첫 16강인 2010도 사실..박지성 이청룡이 멱살잡고 갔다는 생각도 들음.

그리고 98예선전은 진짜 다씹어먹음. 94의 희망 + 2002 개최 열기 + 조별예선 씹어먹음 (도쿄대첩) + imf 라 축구에 기대하는 마음 + 국산 최고 선수 차범근 감독 + 고종수 이동국 같은 신예 + 최용수 황선홍 당대최고의 공격수(결국황선홍은 중국 ㅅㄴ들땜에 부상) + 하석주 첫골 까ㅈㅣ는 완볏한 시나리오였엇죠...
거신 2020.01.17 02:47
전문가들조차 축알못이던 시절인가 ㅋㅋㅋ
카미야마 2020.01.23 20:35
[@거신] 놉. 막말로 예선전 무패행진하면서 붉은악마의 정기를 뿌리고 다녔음
근데 네덜란드 대패했다고 대회중인데 차붐 바로 짤림. 당시 네덜란드는 세계최강 그리고 그때 네덜란드 국대 감독이 히딩크 ㅋㅋ

지금이야 전술이랑 기술적인게 좋아져서 힘들지만 저때 최용수라면 최고의 스트라이커중 하나기도 했고
이른바 뻥축구가 먹히고 오프사이드인지 뭔지하는 룰도 없던 시절이였음
심지어 빽태클이 반칙이 아니였는데 우리가 공뺏는 주된 기술이 빽태클이였음
이거 룰 바뀌니까 어째야되나 난감해하고 그랬음

결정적으로 94월드컵의 성적이나 전력, 패기가 우리나라 2002년에 이탈리아랑 붙기 전까지라고 생각하면 됨
그때 뛰던 선수들이 98년에 최고전성기의 기량과 경험으로 나타났던거임
거기에 감독이 차범근... 16강 진출이 헛된 꿈이 아니였지...

문제는 그 이후인데 02년도 뽕에 취해서 원래 축구 못하던 애들이 어쩌다 한번 잘한거 가지고
무슨 출전만 하면 우승후보인냥 바람들고.. 세대차이도 문제였던게
그전에는 생계를 위해서 할줄아는게, 할수있는게 운동뿐이라 뛰던 이른바 근성세대였다면
02년 이후는 98년도에 활약을 보고 자란 반에 흔한 양아치들이 '야 공내놔' 하면서 축구부하던게 국대라면서 나오니 조짐
그 뒤로 한국축구는 뭐... 손흥민 나오기 전까진 잃어버린 15년이라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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