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송이 보도한 코로나19 관련 미스테리

일본방송이 보도한 코로나19 관련 미스테리

해당내용은 일본 니혼TV의 인기 프로그램 슷키리(スッキリ)가 최근 보도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아래 3줄요약 있음


 

미스테리1. 왜 후생성(보건복지부)은 민간검사업체에게 검체(검사체)를 보내지 않고 있나?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검사는 후생성이 위탁한 민간검사업체에서 진행하는 중인데,

현재 17일부터 코로나19 검체가 후생성에서 오지 않고 있다는 제보를 받음










리포터: 너네 후생성에서 의뢰받은 회사지 않음? 하루에 몇 명 검사함?

민간회사: ? 우리 세팅 다해놓고 코로나 검사하려고 다른 민간의뢰도 안받고 있는데 정부에서 샘플을 안줘서 놀고 있는데?

리포터: ? 사실임?? 언제부터 후생성이 검체 안줬음?

민간회사: 17일 이후로 검체자체가 안오는 상황임. 왜 안주는지 우리도 몰라.

 


 

미스테리2.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한 '중증'의 정의란?


도쿄에서 사는 30대 여성의 아들이 4일동안 고열과 폐렴의심 증상이 발생하여

보건소에 검사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상황이 발생함







어머니: 아들한테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어 문의했는데 "검사 필요없다"며 거절 당하고 소아과로 가라고 했음

리포터: 소아과로 가라고?

어머니: ㅇㅇ 그래서 "어캐 검사받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중증이면 받을 수있다고 이야기함. 

아드님이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면 검토는 해보겠다고 말했음

 

리포터와 MC들: (깜짝 놀라며) 아니 이건 너무한데....

 

 


미스테리3.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후생성에 직접 물어보왔다.





후생성: 검사는 각 지자체의 판단으로 하는거라 우리와 상관없음. 지자체한테 물어보셈





도쿄도: 검사기관의 의뢰는 보건소가 하고 있어서 우리는 모르는 일임

 


<3줄 요약>

1. 17일 이후 후생성이 검사업체에게 코로나19 검사체를 주지 않고 있음

2.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는데도 보건소가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

3. 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물으니 후생성,지자체 모두 자기 권한 아니라며 발뺌 중

 

P.S. 요즘 일본도 여론이 좋지 않은 듯.

상당히 객관적으로 보도하려는 일본의 아침 정보프로그램에서도

패널들이 대놓고 아베를 비판하는 모습을 최근 보이고 있는데

아베가 아직도 코멘트를 하지않고 있어(현재 스가장관이 코멘트 중)

 

아사히TV에서 진행하는 '하토리신이치 모닝쇼'에선 빡친 MC가

"아베가 직접 나서야하는데 왜 코멘트 하나도 하지않고 있냐?

이거 올림픽 취소될까봐 일부로 확진자 수 축소하려고 하는거 아냐?" 라고

생방송 중 소리칠 정도로 일본 여론도 너무 낮은 검사자 수에 의문을 품고 있는 듯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몰랐네 2020.02.29 11:01
저렇게 하는데도 야후 댓글은 정부비판하는 보도가 너무많아졌다고 욕하더만ㅋㅋ
상성 2020.02.29 14:27
현재 도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위 게시글 처럼 일본 정부의 늦장 대응과 무시 대응으로 인해 지금 일본내에서도 일본 정부에 대한 여론이 엄청 안좋은 상황이구요..
지금 일본내에서 휴지나 각종 생필품 사재기 현상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래도 전수조사를 빠르게 진행을 해서 어디가 위험한지는 알지만...
일본은 지금 어디가 위험한지 전혀 모르고있다보니 더 무섭네요...
어제도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쿄 지하철역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도 나오다보니..
불룩불룩 2020.02.29 16:31
[@상성] 힘내십쇼
로키23 2020.02.29 18:31
아 노답일본
Ongjo 2020.02.29 22:02
도쿄거주자고 저거 실제로 그러함
할말은한다 2020.03.02 19:22
일본인들 진짜 불쌍하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9945 "어리다고 선처 없다" 일본 10대에 첫 사형 선고 댓글+2 2024.05.13 2324 5
19944 "우리더러 죽으라는거지" 영월 노인 분노한 이유 댓글+3 2024.05.13 2034 2
19943 환불해줄 테니 다시는 사지 말라는 현대차 댓글+11 2024.05.13 2870 11
19942 日 식당 가니 "외국인이죠?" '왜 물어보나' 했더니.. 댓글+6 2024.05.13 2121 2
19941 도쿄 시부야 1호점 맘스터치 근황 댓글+5 2024.05.13 2304 2
19940 "네 부모도 죽일거다", 직장 선배의 괴롭힘끝에 자살한 사건 근황 댓글+3 2024.05.13 1783 1
19939 아파트사전점검 서비스 유행에 시공사들 불만 표출 댓글+13 2024.05.11 3045 12
19938 "직장이 집이냐" 부사장 한마디에…주가 1조원 '순삭' 댓글+1 2024.05.11 2910 3
19937 화성 오피스텔 여자친구 살해범 근황 댓글+2 2024.05.11 2592 2
19936 렉카가 고속도로 터널에서 고속후진하다가 뒷차와 충돌 댓글+5 2024.05.11 2207 9
19935 선원 살해하고 시체 유기한 선장 댓글+3 2024.05.11 2201 3
19934 노사 갈등까지 터진 엔씨소프트 근황 2024.05.11 2383 10
19933 군용차 폭발... 20살 병사 자비로 치료중 댓글+4 2024.05.11 1875 5
19932 에르메스가 잠실에서 갑자기 큰 행사를 여는 이유 2024.05.11 2441 1
19931 일본이 해외기업 먹는 방법 댓글+9 2024.05.11 2629 16
19930 30년 복무한 부사관에 온 택배 댓글+4 2024.05.11 2341 9